안녕하세요 태강범송황로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중턱에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려 제가 어렸을 때 살아왔던 주왕산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주왕산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계곡사이로 절벽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먼저 주왕산 안내를 하겠습니다. 맨처음 보이는곳이 장군봉인데 이 장군봉은 주나라 시대때 달기와 주지육림에 빠져 주나라가 망하자 주왕이 달기와 함께 피신하여 주왕산에 살면서 장군봉에 노적을 덮어서 군세를 위장한 노적봉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이 장군봉에 맨손 암벽등반 하면서 절벽에서 탈진위기까지 격은 기억이 남아있네요. 한때 절벽만 보면 죽음과 맞 바꾸는 모험 스릴을 즐겼습니다. 스피드를 즐기는 취향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스티카 비용도 만만찮네요 !
장군봉 앞의 대전사는 한때 제가 혼자 밥끌여 먹고 살던 절입니다. 절을 뒤로하고 올라가다 보면 우측계곡이 있는데 제가 겨울철 발꿈치에 피가날 정도로 스케이트를 탄 긴 계곡이 있고 더 올라가면 우측편으론 주왕암과 주왕이 피신한 주왕굴과 더 우측에는 병기를 보관한 무장굴이 있고 나와서 큰 탐방로 좌측편으론 주왕의 딸 연화공주가 군사를 훈련시킨 연화굴이 있습니다. 거기서 조금더 올라가면 시루봉 과 학소대가 나오고 조금 더가면 아름다운 제일 폭포를 볼수 있습니다.
다시 완만하게 한참걸어 제이 폭포를 보면 음폭이라 하는데 음의 모습을 닮았다하고 거기에서 더 위로 가면 제가 옛날 통나무로 벽을 치고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한 토굴을 짓고 참선수행 하던 집이 있었는데 2-30년 지난뒤에 가보니 온통 밀림이 되어 찾기 힘들었 습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 제삼폭포로가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원래 제가 살던 때는 폭포위에 마을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 되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때는 금은광이 라는 금은의 광산이 주왕산 중턱에 있었는데 지금은 자세한 설명도 없고 주왕산에 대한 설명도 표기가 미비한 것도 많습니다 수십년을 지나다 보니 내가 알고있는 것 보다 못한 설명으로 느껴지네요.
자연을 볼때는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있는그대로 나도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히 갔다가 자연히 돌아오면 됩니다.
한때 밤새도록 오도송을 외우며 이 주왕산 계곡을 오르내리던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비를 맞으면서도 하염없이 걸으며 생명의 원천. 삶의 원천. 지구의 원천. 우주의 원천을 노래 했습니다.
그 속에 문 듯 생각을 언어로, 언어에서 이름으로, 이름에서 인생으로 연결고리가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름은 바로 현상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자연 역활이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언어의 위대성은 인류를 지구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 우주의 주인이 될수 있는 가능성을 만듭니다.
이름이란 사회의 약속이자 대자연 구별 의식인 동시에 사람의 마음과 텔레파시에 영향을 주고 음파동의 진동파나 의념파 까지 영향을 주는 대단한 위력으로 존재합니다.
이는 조물주나 신의 영역까지 도달하는 힘과 같습니다.
이름 속에는 인생이 모두 녹아 있으며 이름만 보아도 인생을 볼수 있습니다.
이름은 여러분의 사회적 역할을 만들어 줍니다.
좋은이름으로 좋은인생을 창조해 가십시오.
좋은이름 좋은인생 바마사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