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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풀 한포기 부터 사랑하고, 코리아도 사랑하고, 전 세계 국가를 모두 사랑하고, 모든 인류도 사랑하고, 모든 생명체도 사랑하고, 전 우주를 사랑하네.
비록 개인의 삶이 억울하고 척박한 일을 격을 지라도 앞에 놓인 일을 순리에 따라 헤쳐나가며 때로는 억지도 써보고 때로는 잔머리도 써보고 때로는 화도 내보고 때로는 기도도 해보고 알콩달콩 삶의 파도를 넘나들며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옆에 사람이 있기에 내가 생각할수 있는 존재가 됨을 감사하고, 밥한끼 먹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거쳐야 보잘것 없는 내 입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것 조차 감사하고,
물과 공기가 있음에 내가 먹고 숨쉴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나라가 있어 내가 보호받는다는 것을 감사하고,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에 여행할수 있는 이 나라에 감사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란 것에 감사하고, 조건만 갖추면 돈을 벌수있는 마당이 깔린것에 감사하고,
좋은 나라에 태어나 어느나라에 이민가도 허락하는 것에 감사하고, 나라의 구성원이 각자 역활을하여 이 사회가 운영된다는 것에 감사하고, 내가 모르는 지식을 다른 사람이 알아내어 내 인생의 양식이 되어 준 것에도 감사하네.
세상은 보는 시야에 따라 다르게 보이네, 내 삶의 경험치로 사람들의 척도을 재는것은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정답은 아니네, 다른 삶의 경험치는 그것을 부정할 것이기 때문이네, 나중에 깨우친다면 이런 느낌이 들것이네, 우리가 초등학교때 학교가 커 보이던 것이 어른되서 보니 참 작았었구나 하는 느낌이 있을 것이네,
우주는 엄청나게 크네, 일반사람들의 상상한것 보다도 그 상상력의 천조배도 더 크네, 그러니 내가 생각한게 전부라 생각하지 말고 생각의 발전 과정이라고 겸허히 마음을 낮추고 나아가면 더욱더 시야가 넓어져 현명해질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