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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활휘륭황돈 대종사 일대기

여수 흥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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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mshlg 작성일13-07-24 23:21 조회1,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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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상호풀이==
1 한글 여수
온화하고 고매한 성품에 정이 많고, 상하의 신망(信望)을 얻어 뭇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어떤 일을 해도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인덕(人德)을 볼 수 있어 순조롭게 성공운이 활짝 열리고 노력만큼의 성과로 목적한 바를 크게 성취한다.

큰 재목감이나 쓸데없는 존재, 처음에는 성공하나 중도에 좌절하는 운이 있다.
실패 파탄 고독 단명 운이 있으며 시작은 좋아 잔뜩 기대치를 모으나 어느정도 성공의 괘도에 올라 섰다 싶으면 이내 한순간에 몰락하여 운명의 저주를 한탄하며 노숙자 실업자 처럼 되어 고독과 번민에 휩싸여 여생을 보내게 된다
 
2 한문 麗水
 지모와 재능은 있으나 활동력이 결핍되어 찬스를 놓치기 쉽고, 매사에 동분서주하나 실속이 없고 무슨 일이든 처음은 잘되어 나가나 끝이 흐지부지 끝나 업무에 매듭이 없다. 금전적 손실 속에 주거 환경과 직업 이동이 잦아 대외적으로 안정 유지가 힘들며 어느 것 하나 마음먹은 대로 진행되는 일이 없다.

일약출세 할 수 있는 수리이며 부귀공명이 많다. 일흥중천지상, 태양이 중천에 떠서 수많은 사람들을 비추어주니 모든 사람들에게 어두움에 그림자인 걱정, 근심 소멸하게 해주는 늘 행복하게 해주는 상이다.
 
1 한글 흥국사
 두뇌와 재치가 뛰어나고 뜻과 포부는 원대하나 부운지격(浮運之格)이라 하여 매사가 뜬구름과 같이 안정이 결여되고, 자기 위주의 안일만을 추구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다가 실패를 거듭하며 주거와 직업이 자주 변해 금전적 고충과 현실 불만이 많게 된다.

천지안전지상으로써 천지가 나의 편으로 돌아오니 온순한성격,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되어 적이 없다. 지혜와 덕망이 있고 쾌활한 성격이고 상하 신뢰 형성, 가정과 사회운도 아주 좋다. 통솔력과 지배력이 좋아서 많은 무리들에게 추대를 받으며 무리를 거느리고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는다.
 
2 한문 興國寺
 지혜가 있고 총명하나 소극적인 면이 많고, 무슨 일을 계획하고 추진을 하여도 궤도 이탈과 어긋나는 재앙이 생기고, 금전적 고충 속에 중도에 좌절이 많아 시련을 겪으며 특히 인덕이 없어 인간으로 인해 피해·사기를 겪게 된다

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며 천하를 내 앞마당으로 삼는다. 내 삶의 사정거리가 전 세계에 미칠 수 있다. 의외득재 지상 이라고도 하며 생각지도 않게 재물이 들어오고 하늘이 도와주는 듯이, 조상이 도와주는 듯이 우연찮게 어려운 일이 해결이 잘 된다. 수명과 복, 건강이 함께 오고 만사가 형통하고 한순간에 귀인의 도움으로 비약적 발전을 한다.
 
 
여수 흥국사에서
아무리 자신을 힘들게 하였지만 도광큰스님을 은사로 생각해오던 그로서는 듣도 보도 못한 종원스님을 은사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큰스님은 니가 그렇게 버티지 않았느냐, 그래서 종원이 밑에 넣었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래도 그렇지요, 큰스님 밖에 모르는데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하실 수 있으세요?”라고 답한 성활황돈 대종사에게 큰스님은 데려다 주마하시고는 그를 태워서 여수 흥국사로 보냈다.그곳에 도착해서 흥국사 주지스님인 종원스님에게 인사를 올린 그의 눈에는 첫인상부터 눈에 불이 졸졸 흐르며, 똘망하고 단단해 보이는 외모에서부터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모습으로 종원스님이 다가왔다.
 
이렇게 각인된 첫인사를 마치고 나오니 현재 대화엄사 주지스님인 종삼스님과 혜정스님이 주지스님의 시봉을 하며 그를 반겨주었다. 이후 두 스님은 종원스님의 시봉을 그에게 맞기고, 제대로 인수인계도 없이 승가대학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곳에서도 성활휘륭 대종사는 보광사와 마찬 가지로 스님 서너분이 해야 할 일을 혼자 도맡아 하며 지내오다 자신도 불교 공부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에 승가대학에 보내달라고 하였지만 안돼라고 일언지하에 거절 당하곤 했다.
 
하지만 고집이라면 누구 에게도 지지 않던 그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주일 뒤 다시 찾아가 여기서 맨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승가대학 에 빨리 보내주세요라고 다시금 부탁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안돼라는 말 뿐이였다. 여기서 돌아 설 수 없었던 성활황돈 대종사는 밤새 마루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다렸지만 새벽 예불과 도량석을 치는 일과를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일을 두 달이 넘도록 이어오던 종원큰스님과 성활황돈 대종사의 고집대결은 마치 종원큰스님의 승리처럼 보였지만의지력이 강한 그에게는 소용 없는 일이였다. 자신의 의지로 다시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성활 황돈 대종사는 걸망을 싸고 마지막으로 종원큰스님 에게 인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불교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승가대학에 보내주세요라고 이야기했지만 역시나 거절 당했다.
그래서 그길로 걸망을 메고 해인사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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